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[한뼘] 희망은 어디에 서식하고 있더라? 대개의 '주류'미디어들이 전파하는 희망은 대개 기만적이다. 세상은 엔간하면 달라지지 않는다. 조금만 세상을 파고들어도 그건 쉽게 알 수 있다. 내 주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는 건 그저 자기 위안이다. 주류 미디어들이 설파하는 '희망'이란 자신들의 안위를 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다. 그들이 담아내는 이야기만 해도 그렇다. 깨달음이라곤 당최 찾아볼 수 없는 정치인들, 자신의 탐욕을 경쟁이라는 수사로 포장해 노동자들의 피를 빨아먹는 기업인들, 개인의 생을 너무도 쉽게 짓뭉개는 조직들... 들자면 한도 끝도 없다. 예전엔 눈 감고 행했던 악행들도 이제 눈 딱 뜨고 행할 정도가 세상이 바뀐 정도? 뭐 미디어를 비롯, 누구도 예전엔 그렇지 않았으리라. 갈기머리 휘날리면서 용맹스런 근육의 박동을 무기로 초원을 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