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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랜드

나는 노동자입니다, 당신(들)을 응원합니다!! 300일. 이랜드/뉴코아 노조의 투쟁. 막연함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. 상관 없을 것 같은 그들의 투쟁과 나의 사이에 다리를 놓고, 연결할 수 있는.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, 타인의 고통을 상상할 줄 아는 능력.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.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한 일. 그럼에도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것. 당신과 나, 그리고 우리는 노동자. '4·17 블로그 행동의 날' 나는 당신(들)을 응원합니다. 그리고 지지합니다. 나는, 그렇게 노동자입니다. 나도, 그렇게 세상의 비정규직입니다... 더보기
전태일, 외로움을 투정하지 않은 그 사람... 1970년 11월13일. 전태일, 당신이 "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"를 외치며 산화한 그날 입니다. 벌써 37년이 흘렀습니다. 오늘, 다시 돌아오셨네요. 저는, 당신을 추모하는 노동자입니다. 당신의 그 외침이후, 사람들은 더 이상 스스로 기계가 아님을 자각했고, 인간답게 살기 위한 '노동운동'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. 그렇게 시대는 변했다고들 했습니다. 그래서,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. 2005년에는 전태일 거리·다리의 조성도 있었고. 당신이 섰던 그 자리엔 표지판이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. '인간다운 삶'.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 정말 힘들었던 시대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. 누군가는 당신을 찾아, 마석 모란공원 묘역을 찾겠지요. 이미 추도식이 치러졌겠군요. 11시에 있다고 했으니. 37.. 더보기